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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트라우마 그림책! 소름돋는 잔혹 동화, 거미 남편과 개구리

by 로담한의원 2018. 5. 21.

트라우마 그림책! 소름돋는 잔혹동화, 거미 남편과 개구리

 

 

 

왕자와 공주는 그 후로도

오랫동안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

 

 

어른이 되어 다시 펼쳐본 만화, 동화책이

사실은, 어른을 위한

무서운 세상을 담고 있는 잔혹한 이야기였던 기억,

누구나 한 번 쯤은 가지고 있지요!

 

 

 

 

실제로, 우리가 읽으며 자라왔던

어린이 필독도서(?) 시리즈로 아무 생각 없이

어린 시절 처음 접했던 소설,

생텍쥐베리의 어린왕자, 오 헨리의 마지막 잎새,

앙드레 지드의 좁은문, 이상의 날개 등 소설,

장발장, 플랜더스의 개 등등의 만화 역시

 

 

 

 

어른이 되어 다시 접하였을 때

잔혹한 현실을 반영한,

비참한 스토리 전개로

어린 시절 접했을 때와는 다른 감동에

소름 돋는 내용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국제 대회에서 수차례 수상경험이 있는

세계적인 동화 작가로 유명한

마쓰타니 미요코 (1926 ~ 2015) 작가

 

 

 

전통의 애니메이션 강국, 일본에서도

동화 작가 거장으로 불리우는 마쓰타니 미요코.

 

 

 

 

이전 발표했던, 명작 동화와는

조금(?) 다른 느낌의 새로운 작품!

 

 

 

성인용 트라우마 그림책,

거미 남편과 개구리 くもだん な と かえる

 

 

 

아프리카 민화를 소재로

5~9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재구성한

아동 동화책 이지만,

상당히 고어(?)한 그림체에

초현실주의적, 싸이키델릭한 묘사로

소름돋는 정도를 넘어서,

잔혹함이 느껴집니다.

 

 

 

 

아프리카 민화,

큰 거미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개구리가,

거미의 몸 속으로 들어가 복수한다는 이야기.

하지만 복수의 묘사와 정도가

조금 지나친 정도.

 

 

 

거미 남편과 개구리 실제 책에 담긴

장면들을 잠깐 살펴보자면!

이러한 느낌이랍니다

 

 

 

 

 

 

 

 

 

실제로 일본에서 거미 남편과 개구리를 읽던

아이들이 비명을 지르며 쓰러지거나,

트라우마가 깊게 남아

장시간의 심리치료를 받는 등,

다른 여러 의미로의 화제를 불러모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국 발매 7일만에

판매가 중단되어 버린 거미남편과 개구리.

하지만 평론단들의 반응은

찬사 일색이었다고 하는데요,

 

 

 

 

어른이 읽기에도 섬뜩함이 느껴지는

거미남편과 개구리

과연, 누구를 위한 이야기 였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