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신발로 만든 조형물, 서울역 고가도로 슈즈트리!

 

 

 

 

서울을 상징하는 서울역 앞 고가도로는,

1990년대 서울의 대표 풍경이기도 했습니다.

 

 

 

1970년대 대규모 도시개발, 산업화가 진행되며 건설되어

20년간 서울 풍경의 하나로 자리매김하며

서울의 심장, 서울역에서부터 뻗어나가는 대동맥과 같은

강력한 비쥬얼의 서울역 고가도로.

 

 

 

 

하지만 안전상의 이유로! 2000년대 이후 대형차량의 통행이 제한되고,

철거. 재건축 계획이 수립되게 됩니다.

 

 

 

 

 

 

이후 2015년, 철거 대신 "고가 산책로"로 리모델링이 확정되고

산책코스 조성, 서울역 고가공원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대규모 설계 공모전을 통해서 공모, 재탄생하는 서울역 고가도로,

 

 

 

네덜란드 건축사무소 MVRDV에 의해 설계된

서울수목원 프로젝트가 선정됩니다.

 

 

 

 

이제 더 이상 서울은 산업화, 공업도시가 아닌

친환경 적인, 사람이 살기 좋은 도시로 다시 태어납니다.

 

 

 

 

그렇게 완성된 서울로 7017 공원에는

슈즈트리 라는 예술 작품이 설치되었습니다.

 

 

 

 

 

설치비 1억 3천여만원,

재생, 재활용을 의미하는 헌 신발 3만여 켤레를 이용한

높이 17m, 길이 100m 에 육박하는 거대한 작품 입니다.

 

 

더 이상 산업화의 상징, 고가도로가 아닌

사람이 걷는 길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만들어진 슈즈트리,

 

하지만 중고신발 3만 켤레를 이용한 작품이다 보니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 입장입니다.

 

 

특히 비가 온 최근,

냄새와 때구정물로 인해 고통을 겪었다는 의견이..

 

 

 

하지만, 일부를 보았을 때에는 흉물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공원 전체를 걸으며 슈즈트리를 전체적으로 보면

생각이 조금 달라지게 될 수 있습니다.

걷는 길로 다시 태어난 서울역 고가도로,

작가가 의도한, 예술적 의미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간접적으로 접한 일부만으로,

섣불리 판단하기 보다는

서울역 고가도로를 걸으며

슈즈트리를 직접 한번 보고 오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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