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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네거티브한 귀차니즘의 미학, 다이소 회장 야노 히로타케!!

by 로담한의원 2017. 8. 16.

네거티브한 귀차니즘의 미학, 다이소 회장 야노 히로타케!!

 

 

 

당장 필요한 뭘 하나 사려고 해도

따져야 할 것은 늘어가고,

바쁘고 복잡해져만 가는 세상 속에서

 

 

 

남다르고 독특한 (?) 장사 철학으로

다이소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이끌어낸

100엔샵의 기업화,

 

 

다이소 회장

야노 히로타케

 

 

 

야노 히로타케 다이소 회장의 이야기는

사실, 꽤 안습 합니다.

 

 

1943년 출생하여

주오대학 이공계 출신.

(일본 중앙대학교.

일본 도쿄의 5대 사립 명문대학교 입니다)

 

 

 

장인에게 회사를 물려받아, 경영을 시작하지만

3년만에 파산, 9번의 부도를 겪고

빚쟁이들에게 시달려 이곳저곳 떠돌이 신세가 되었습니다.

 

 

끝내 행낭상인의 길을 택하게 되는 야노 히로타케,

 

 

 

부인과 함께 리어카에 잡동사니를 싣고,

이곳저곳 다니며 장사를 시작합니다.

 

 

고된 장사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후

다음 날 장사를 위해 물건에 가격표를 붙이는 일이 일상이었지만,

아내가 임신을 하자, 시간이 부족해 졌습니다.

 

 

 

아내가 임신하여, 도움을 얻지 못하게 되어

일손이 부족해지자, 귀찮고 힘들어진 야노 히로타케는,

물건에 가격표를 붙이지 않고

모든 물건의 가격을 200엔으로 통일하여 팔기 시작했는데!

일본 아주머니들 사이에서 반응이 엄청났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얻게 된 야노 히로타케!!

 

 

 

하지만 이내 트럭에 불이 나서, 전소.

 

(모든것이 끝이야)

 

심지어 경찰에서는, 보험사기를 노린 자작극을 의심했지만

역시 귀찮아서 화재보험 가입이 되어있지 않아,

누명을 벗어나게 된 행운아 야노히로타케...

 

 

 

 

 

하지만, 먹고 살려면 다시 일어나야 하는 법!

점포를 열어 장사를 시작합니다.

역시 귀찮고, 힘들어서

모든 가격을 100엔으로 통일하여 팔기 시작하는데

이것이 바로 다이소의 시작!!

 

 

 

언제나처럼 당연히 망할 줄 알았지만,

점점 늘어나는 점포수에

야노 히로타케 본인이 더 놀라고..

 

 

 

 

결국 일본에 2500곳, 한국 1000곳,

이외의 전 세계 곳곳에 700여곳 이상의 매장이 있는

초대형 소매 전문점으로 성장합니다.

 

 

 

 

우린 아마, 안될거야..

 

네거티브한 비관론자의 성공.

야노 히로타케의 성공은

우후죽순 늘어나는 편의점가운데에서도

100엔이라는 가격을 고수하며

시장을 꿰뚫는 선구안이 있었기 때문 아니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