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앓드시 지나간 수두.. 그리고 그 자리에는 보란듯이 수두흉터와 수두자국이 남아있는데요.
오늘은 강남수두흉터,수두자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2-3주의 잠복기간을 가지며 감염 후 2주 정도가 지나고 나면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급성미열로 시작되어 가려움을 동반한 피부발진이 몇 시간 정도 지속된 후 3-4일 후에 수포성으로 물집이 잡히기 시작하며 일주일 정도 지나고 나면 딱지가 생기면서 호전되기 시작합니다. 대부분 자연 치유의 경과를 보이지만 피부감염의 합병증을 조심해야 하며 심한경우 폐럼이나 뇌염 등의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려움을 동반한 피부발진 시기를 지나 수포성으로 물집이 잡히는 시기, 딱지가 생기는 시기에 가려움 등으로 인해 자극을 주거나 긁게 되면 수포가 터지면서 2차감염이 발생하거나 딱지가 강제로 떨어져 피부가 표피층 이상으로 탈락하여 데미지를 받게 되면 영구적인 수두자국(흉터,반흔)이 남게 됩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며 조금 차오르기는 하지만 조금 옅어지는 정도이며 긁지 않고 딱지가 자연탈락하게 되는 경우에도 자국이 남기도 합니다. 수두에 감염된 경우 긁는 행위 등으로 자극을 주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딱지가 자연스럽게 떨어져 단순 붉은 자국만 남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붉은 부위가 함몰되며 작은, 옅은 자국이라도 생기게 됩니다. 자극을 줘서 딱지가 강제 탈락된 경우는 말할 것도 없이 눈에 띄는 파여진 자국이 영구히 남게 됩니다. 자국치료는 2-4주 정도 지난뒤 치료를 시작하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자국치료,흉터치료에도 골든 타임이라고 할 수 있는 시기가 있습니다. 그 시기를 놓치지 않고 치료를 시작하면 수두자국의 흔적을 거의 남기지 않고 100%에 가깝게 자국을 제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금전적, 시간적인 비용 또한 많이 절약 할 수 있게 됩니다.
수두자국의 경우 적합한 치료를 적합한 기간 받게 되면 경과는 무척 좋은 흉터, 자국치료에 속합니다. 사람에 따라 그리고 수두자국에 따라 피부재생력과 수두자국의 깊이와 자국부위의 구성, 경결 등이 다르기에 복구가 되는 정도나 재생속도가 다를 수 있지만 재생력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본인의 재생력과 수두자국의 위치와 깊이에 따른 적합한 치료를 꾸준히 진행하게 되면 만족할만한 치료효과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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