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 Talk Talk

군인여드름 어떻게 피부관리 해야 할까요?

by 로담한의원 2018. 7. 27.

피부질환을 갖고있는 군인 중 35%가 여드름으로 인해 고민중이라는 조사결과가 있을 정도로
여드름은 군인들에게도 큰 걱정거리입니다.

간혹 규칙적인 생활로 군대에 가서 
여드름이 완화되었다는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군대에서 여드름이 
악화되었다는 분들이 많죠.

바로바로 치료를 받을 수도 없고
집에서만큼 관리하기도 힘든 상황,
군대에서 할 수 있는 여드름 관리 방법에 대해 
정상우 원장님의 도움을 받아 알아볼까요?

사진출처 : wikimedia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베개에 기생하는 세균의 수가 
변기보다 96배나 더 많다고 합니다.
매일매일 꽤 오랜시간 피부가 닿는 베개.
베개피는 주 1회 세탁을 하고
세탁이 어려운 베개속은 일광소독을 하여
베개를 청결하게 관리합니다.

훈련, 보초, 행군 등 야외 활동이 많은 군인은
자외선 노출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햇빛을 쬐는 것은 
여드름 살균에 약간의 도움을 줄 수 있으나
군인의 경우 장기간 노출 되기때문에 
득보다는 실이 큽니다.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되게 되면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피부 각질 층이 두꺼워지고
모공이 막히게 되며 
여드름 악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여드름으로 인한 상처가 있는 부위에 
햇빛을 많이 받을 경우
색소침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꼭 사용을 권하며
자외선 차단제에는 화학적 차단, 
물리적 차단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여드름 피부의 경우 물리적 차단 기능을 
사용하는 것을 권합니다.

보통 군대에서 지급되는 
비누를 사용해 세안을 하게 되는데
비누는 강알칼리성으로 
피부의 수분유지 기능을 저하시키며
각질층 파괴로 인해 
박테리아 침입이 용이한 환경을 만듭니다.

"비누를 써도 피부 좋은 사람 많은데요?"
라고 묻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피부 자체가 건강하고 
재생능력이 높을 경우는
자극에도 큰 변화가 없으나
여드름피부와 같이 예민한 피부의 경우 
비누세안의 문제가
여드름악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비누보다는 요즘 px에서도 판매하는 
클렌징 폼을 사용
하는 것을 권하며
기초 화장품의 경우 군생활 여건상 
여러 제품을 사용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남자들을 위해 나온 
올인원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음식과 여드름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아직도 논란이 많으나
한의학에서는 여드름의 원인을 외부적인 원인 외 내부적인 원인도 있다고 봅니다.

과자, 라면, 냉동식품 등에 있는
밀가루와 나트륨, 당, 각종 첨가물은

숙면 방해와 함께 위장기능 저하, 
열을 높여 여드름의 내부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건강한 몸이 건강한 피부를 만듭니다.
같은 자극에도 
금새 여드름이 올라오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 이유도 
거기에 있죠.

힘든 군생활에 적잖은 낙인 px군것질.

피부를 위해 조금만 줄여보는 것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