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대회, 한강 멍때리기대회! (가수 크러쉬 우승?)

이색대회, 한강 멍때리기대회! (가수 크러쉬 우승?)

 

 

 

 

 

 

우리나라의 수도,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은 전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에 꼽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답니다

 

 

 

 

 

자전거길, 산책로, 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기에

날씨 좋은 주말이면

수많은 커플들의 데이트코스,

운동장소 등으로 사랑받고 있는 명소!

 

 

 

 

 

 

한강에서는 다양한 이벤트, 행사들이

열리기도 하는데요,

수영대회, 마라톤대회, 각종 공연 등등

체육, 문화행사 뿐만 아니라

이색적인 대회들이, 눈길을 끕니다

 

 

 

 

 

 

한강 멍때리기대회

 

 

무려 2014년, 처음 시작한

멍때리기 대회.

바쁜 현대인들의 일상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과연 시간낭비이며, 부정적인 일인가?

라는 물음으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한강 멍때리기대회는

90분동안

휴대폰 X

낮잠, 졸기 X

웃거나 잡담 X

노래, 춤 X

음식 섭취 X

등등 기본적으로 "아무것도 안한다"는

상태에서 진행됩니다.

 

 

 

 

 

 

 

한강 멍때리기대회 역시,

대회이니 만큼, 순위를 선정하는데요

예술점수 (관객투표)와 기술점수 (심박체크)를 통해

최다 득표자 10명 중,

기술점수 (심박체크)가 가장 안정적인 사람이

우승자로 선정된다고 합니다.

 

 

 

 

 

 

 

한강에서 열린 멍때리기 2014년 대회에서는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이

"세상 다 산" 포스를 풍기며

1위에 등극,

 

 

 

 

 

 

이후 점점 입소문을 타고,

한강 뿐만 아니라,

지방 및 세계 각지에서

멍때리기 대회가 개최되게 되었습니다

 

 

 

 

 

 

 

2016년 한강 대회에서는

가수 "크러쉬"가

쟁쟁한 참가자들 사이에서,

압도적인 멍함을 보여주며

한강멍때리기대회 1위를 차지하여

역시 남다른 포쓰를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바쁜것만이 무조건 좋은것만은 아니죠.

우리 뇌와 몸에 아무것도 안하는

사치를, 가끔은 허락해도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