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태양이 없던 암흑도시, 노르웨이 리우칸 햇빛 거울 이야기

by 로담한의원 2015. 5. 26.

태양이 없던 암흑도시, 노르웨이 리우칸 햇빛 거울 이야기

 

 

 

 

 

 

노르웨이의 남부, 텔레마르크 주 북동부에 위치한 도시, 리우칸.

이 마을은, 가우스타토포넨산 협곡 깊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1년의 반 이상! 햇빛이 들지 않는

암흑도시였습니다.

 

 

 

 

 

오로라가 끊이지 않는 백야의 나라,

북유럽의 노르웨이 지만,

노르웨이 깊은 곳 이 작은 마을, 리우칸 주민들은

1년의 반 이상을 햇빛이 없는 암흑도시에서 지내야 했습니다.

 

 

 

 

 

 

햇빛의 따스함을 느끼고 싶던 그들의 소원은,

작은 아이디어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온 예술가 마르틴 안드레센은,

산 꼭대기에 반사경을 설치해,

햇빛이 들지 않는 깊은 협곡의 마을에

인공 태양을 가져다 줍니다.

 

 

 

 

 

 

 

 

설치 비용은 약 9억원 정도.

컴퓨터로 미세 조정되는 이 거울은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마을 광장에 정확하게 햇빛을 반사합니다.

 

 

 

 

햇빛이 들기 전,

매일 우울증에 빠지지 않기 위해

케이블카를 타고 산꼭대기로 올라, 햇빛을 쬐던 그들에게

새로운 태양이 생겼습니다.

 

 

 

 

 

 

햇빛 거울이 설치되던 날,

마을의 모든 사람들이 광장에 모여,

축제가 펼쳐졌다고 합니다.

 

 

 

 

 

 

작은 아이디어를 통해, 새 삶을 살게 된 리우칸 주민들.

 

이제 따뜻한 도시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