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쉽죠? "밥아저씨" 밥로스의 마지막 방송

참 쉽죠? "밥아저씨" 밥로스의 마지막 방송

 

 

 

 

 

 

 

1990년대 전후,

성우의 어색한 더빙판으로 방송되던 TV 미술교실,

EBS 그림을그립시다

현지판 그림 그리기의 즐거움 (The Joy of Painting)

 

 

 

 

 

 

 

폭탄머리를 한 인상좋게 생긴 밥아저씨가 나와

슥 슥 붓질 몇번만으로

엄청난 그림들을 하던 밥아저씨의

마지막 대사는 항상,

참 쉽죠?

 

 

 

 

 

 

 

본명 로버트 노먼 로스 (Robert Norman Ross)

밥 로스 (Bob Ross), 밥아저씨로 더 잘 알려져 있는

밥 로스의 TV쇼, 그림그리기의 즐거움.

 

 

 

 

 

밥아저씨는 미 공군 부사관 출신 군인이었습니다.

알래스카 미군기지에 근무하며

풍경을 유화로 그리며

빠르고 쉽게 풍경화를 그리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했다고 합니다.

 

 

 

 

 

 

밥아저씨는 군 제대 이후, 미술학원을 운영하며

우연한 기회에 한 미술강연을 하게 되었는데

이를 본 관계자가, TV쇼에 그를 캐스팅하며

그림 그리기의 즐거움이 탄생하게 됩니다.

 

 

 

 

 

 

미국 현지 기준,

31시즌 X 13화. 총 403화로

1983년 ~ 1994년까지 12년동안 방영된

장수 인기 프로그램입니다.

 

 

 

 

 

수많은 명언, 명작과

그림 꿈나무들에게 희망이자 (좌절)을 키워주시던

밥아저씨는 31시즌을 마치고 난 후,

1995년, 지병이던 림프종으로 53세의 나이에 돌아가셨습니다

 

 

 

 

 

긴 시간 아이들과 소통하며

그림그리기의 즐거움을 알려주시던

밥 아저씨는 마지막 방송에서,

이런 말을 남기셨답니다.

 

 

 

 

 

 

지난 13편의 쇼를 함께해서 정말 즐거웠어요.

우리 금방 다시 만나요.

 

 

 

 

 

다음시간까지도,

여러분 모두 행복하게 그림을 그리길 바래요

 

 

 

 

 

축복이 있길!

우리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