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채플린의 자서전 중에서...
내가 맛보았던 불행, 불운이 무엇이었든
원래가 인간의 행운, 불운은
저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 같아서
결국은 바람따라 달라지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게 생각하니까
나는 불행에도 그다지 심한 충격을 받지 않았으며
행운에는 오히려 순수하게 놀라는 게 보통이었다.
나에게는 인생의 설계도 없으며 철학도 없다.
현명한 사람이든,
어리석은 사람이든,
인간이란 모두 괴로워하며 살아가는 수밖에 없는 것이다.
<찰리 채플린의 자서전> 中
삶은 자유롭고 아름다울수도 있지만 우린 그 방식을 잃어버렸다.
탐욕이 인간의 영혼을 타락시키고 세계에 증오의 방벽을 쌓았으며
그 뻣뻣한 걸음걸이는 인간을 비참과 유혈속으로 몰아넣었다.
지식은 우리를 냉소적인 인간으로, 지혜는 우리를 냉혹하고 비정한 인간으로 만들고 말았다.
생각은 너무 많으나 감정은 거의 없다.
우리에게 절실한 것은 기계가 아니라 인간성이다.
지식이 아니라 친절하고 따뜻한 마음이다.
이러한 것들이 없다면 인생은 극단적으로 치달아 모든 것을 잃게 되고 말 것이다.
- <찰리 채플린의 자서전>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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