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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100km 이상을 쉬지 않고 달리는, 울트라마라톤 선수 데이빗 고긴스 이야기

by 로담한의원 2015. 3. 23.

100km 이상을 쉬지 않고 달리는, 울트라마라톤 선수 데이빗 고긴스 이야기

 

 

 

 

 

 

 

 

울트라마라톤은!

일반 마라톤과는 다르게,

적게는 100km , 많게는 수백km에 이르는 긴 거리를 달려야 하는 마라톤 대회입니다.

 

 

 

 

 

울트라마라톤, 한계를 시험하는 엄청난 대회에서,

찢어진 옷을 입고 홀로 달려가는 한 흑인선수가 있습니다.

 

 

 

 

 

 

 

 

 

울트라마라토너, 데이빗 고긴스 (David Goggins) (1975)

 

 

찢어진 옷을 입고 울트라마라톤을 달리는,

그에게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고 합니다.

 

 

 

 

 

 

 

 

그는, 화려한 경력을 가진 미 해군 출신입니다.

아프간 전쟁에 3회 파병된, 베테랑 군인이며,

미군 내에서 최초로 기초 수중폭파를 수료하고

육군 레인저스쿨 (US Army Ranger School)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한,

엘리트 대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불의의 사고로, 전우를 잃게 됩니다.

 

아프가니스탄 작전수행 중, 헬기가 추락하여

그의 동료 6명이 전사하게 됩니다.

 

 

 

 

 

가족과 같던 전우를 잃게된 고긴스는

불의의 사고로 먼저 세상을 떠난

동료를 위하여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가 생각해 낸 것은 바로,

울트라마라톤에 참가하여

상금을 번 뒤,

전사한 전우들의 아이들을 대학에 보낼

학자금을 모으기로 결심합니다.

 

 

 

 

 

 

울트라마라톤을 시작하기 전,

100km에 육박하던 거구였던 그는

울트마라톤을 시작하며, 마라토너에 적합한 체형을 유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가 입고있는 찢어진 셔츠는 바로!

전사한 전우들이 입고있던 옷이라고 합니다.

울트라마라톤 시합 도중, 한계가 올 때 마다,

그는 이 옷을 보고! 마음을 다잡는다고 합니다.

 

 

 

 

 

 

 

2005년부터 많은 울트라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며 기금을 마련해 온 그는,

2008년까지 20만달러를 모금하게 됩니다.

 

그의 울트라마라톤 최대 기록은

48시간동안 쉬지 않고, 326km를 달린 기록이라고 합니다.

 

 

 

 

고긴스의 도전은, 울트라마라톤 뿐만 아니라

턱걸이에서도 계속되게 됩니다.

 

 

 

 

 

 

2012년, 미국의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13시간동안 턱걸이 2500여회를 성공하고

다시 12시간동안 3207회에 성공했지만,

도중에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기록이 멈추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1년 후 다시 재개된 도전에서

24시간동안 턱걸이 4025회에 성공하여

세계기록을 세우고, 더 많은 기금을 모으는데 성공했습니다.

 

 

 

 

 

 

 

마이클 고긴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테러와의 전쟁 중 순직한 병사들의 유가족을 위한 내 재능기부는 끊임없이 이어질 거예요.

사실, 저는 뛰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수영, 자전거 등 역시 즐기지 않아요.

하지만, 먼저 간 동료와 그의 가족을 위해 하는 것일 뿐이에요.

저는 힘들 때 멈추지 않아요.

끝났다고 생각했을 때 비로소 멈추죠.

 

 

 

 

 

그리고 고긴스는, 본인의 여정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