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살인사건 수사일지, 다산 정약용의 흠흠신서

조선시대 살인사건 수사일지, 다산 정약용의 흠흠신서

 

 

 

조선시대 최고 중 하나로 꼽히는 천재 학자.

다산 정약용

 

 

 

서양의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견줄 정도로

철학, 과학, 종교학 등등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발휘했던, "천재"였습니다.

 

 

 

 

 

 

거중기를 발명하여, 건축학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을 뿐 아니라,

목민심서, 경세유표, 흠흠신서 등을 필집하여

조선시대의 뛰어났던 학문체계를

후세에 이르기까지 널리 알렸던 정약용.

 

 

 

 

 

다산 정약용의 대표작 중,

흥미로운 작품, 흠흠신서

 

 

 

 

 

 

서기 1822년, 조선 순조 22년

유배지에서 일어난 살인사건 등 강력범죄를

과학적으로 수사하며 기록한 수사일지 입니다.

 

 

흠흠신서는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흠흠신서 1장 경사요의

 

조선시대 헌법,

대명률과 경국대전에 기록된 형벌규정을 다시 기록하고,

청나라와 조선의 사건 기록 중

재판에 도움이 될 만한 판례들을 선별하여, 기록하였습니다.

 

 

 

흠흠신서 2장 비상전초

 

 

살인사건에 대한 조사 방법을 기술하였습니다.

조사 보고서 작성 방법. 관련 문서를 기록하는 방법,

문장 기법과 사실 인정 기술 방법 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흠흠신서 3장 의율차례

 

 

당시 일어난 살인사건들을 예시로 들어

과실의 정도에 따라 형벌을 세분화 하고

법규를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제시합니다.

 

 

 

 

 

 

흠흠신서 4장 상형추의

 

정조 시절 일어난 살인사건 중,

142건을 골라 원인, 처벌, 수사방법 등을 요악한 수사일지 입니다.

 

 

 

 

흠흠신서 5장 전발무사

 

 

다산 정약용 본인이 재직중 직접 다룬 살인사건,

유배지에서 간접적으로 관여하였던 사건 등을 소개하고

시체 굴검법 등을 제시합니다.

 

 

 

이정도면, 조선시대의 프로파일러라고 불러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죠?

엄청난 천재 학자, 다산 정약용의 흠흠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