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쇼맨 실제인물 피니어스 바넘, 바넘 효과의 파란만장한 일생
지난 연말, 뮤지컬영화 레미제라블로
우리네 연말을 따뜻하게 뎁혀주었던
휴 잭맨이 뮤지컬 영화 "위대한쇼맨" 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미국 엔터테인먼트 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
심리학 용어 바넘효과 (Barnum Effect)까지 만들어 낸
파란만장한 일생,
미국의 서커스 단장, 홍보 마케팅 업자
피니어스 바넘 (Phineas Taylor Barnum)
(1810 ~ 1891)
내게는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We've got something for everyone)
대중은 속기 위해 태어났다
지금 이 순간에도, 속기 위해 태어나는 사람들이 있다.
(There's a sucker born every minute)
잡화점에시 일하던 시절,
어떤 물건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판매 방법이 무척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단 말 한마디로 물건에 가치를 부여하는 것.
이 방법을 터득하게 된 PT 바넘.
곧 뉴욕으로 이주하여,
대중을 즐겁게 하는 쇼맨.
위대한쇼맨으로써의 삶을 시작합니다.
P.T. 바넘은 곧 80세 할머니를 160세로 둔갑시킵니다.
심지어 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간호 노예라고 주장하여
수 많은 대중들의 이목을 끌기 시작합니다.
이후 대중들의 관심이 줄어들자,
P.T. 본인 스스로, 익명으로 주작 투고를 하여
(신문사에 거짓을 폭로하는 거짓제보.
이번에는 할머니가 인조인간이라고 주장)
또 다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논란을 만들어 내는 데 능했던 피니어스 바넘.
진짜냐? 가짜냐?
어쩌면 대중들에게는 사실 그것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더이상 중요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을 알고 있었던 P.T 바넘은
엄청난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이후 피니어스 바넘의 서커스단
링링 브라더스 & 바넘 & 베일리 (Ringling Bros. and Barnum & Bailey)는
미국 현대 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광고, 마케팅의 천재로 기록됩니다.
이외에도 PT 바넘은 노예제도를 혐오하며,
이를 없애기 위해 노력한 신지식인 이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여
거짓 기사를 투고하여 남부군 진영에
정신적 타격을 입히는 등 (...)
사회운동에도 적극적이었습니다.
휴 잭맨의 연기를 통해서 다시 태어나는
연말 뮤지컬, 위대한 쇼맨
P.T. 바넘의 파란만장한 일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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