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트래킹, 한반도의 알프스 개마고원
학창시절의 수업시간, 한국지리 (혹은 세계지리)
어쩌면 지구과학 시간에나 접할 수 있었던
평균 해발 1200m의
한반도에서 가장 높고 넓은 고원,
개마고원 (蓋馬高原)
한반도와 중국에 맞닿아 있으며
압록강, 북수산맥, 연화산맥을 끼고 있는
천혜의 요새지이기도 합니다.
이제 곧, 압록강변을 바라보며
북수산맥을 따라, 하이킹 할 수 있는
시간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마고원은 대륙과 맞닿아 있는
한반도 최고의 혹한지역 입니다.
흔히 우스갯소리로 접하는
러시아의 기류와도 비교할 수 있을 정도,
겨울의 평균기온은 -20도 정도.
최저기온이 -40까지도 기록된 적이 있다고 하니..
하지만 그만큼 개마고원의 여름 날씨는 굉장히 서늘하여
올해같은 폭염이 지속되는 경우
적당한 피서지가 될 수 있을 느낌!
한여름인 8월에도
평균기온이 20도 미만으로 기록되어
더위라고는, 상상할 수도 없을 시원한 날씨 입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환경적인 보존가치가, 굉장히 높은 개마고원 입니다.
야생 불곰, 큰곰, 늑대, 표범
시향노루, 우는토끼 등등
셀 수도 없는 수많은
멸종위기 동물들이 아직 서식하고 있는
개마고원 입니다.
그 중에서도, 한국 호랑이 (백두산호랑이)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되어
동물원에서 사육당하는 이 한국민의 상징!
한국호랑이가 아직 개마고원의 야생에서
활동하고 있을 수 있다는 사실!
심지어 비교적 최근인 1999년,
야생 호랑이까지 관측된 사례가 있으니
아직! 개마고원의 환경을 보존하고,
지켜야 할 의무는 사람들에게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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